주식투자/ETF

[미국] HYT(BlackRock High Yield Fund) 와 한국KOSPI 관계

소리소문없이 2021. 7. 15. 16:03

사실 홍춘욱 박사님을 비롯 유튜브에 나온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산의 한축으로 달러가 싸졌을 때 좀 사두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올해 초 환율이 1080원정도 떨어지길래 한국주식 일부를 좀 팔고, 환전해서 그 동안 유심히 봐왔던 티커 HYT(BlackRock Coporate High Yield CF)를 사기 시작했다. 

 

 달러 예금은 싫고, 미국채는 금리 상승기에 더더욱 꺼리게 되니 말이다. 개인 성향으로 워낙 배당주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거의 8%대 월배당의 HYT는 매력적이다. 

 

  HYT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대략 이렇다. 

 

https://www.marketbeat.com/stocks/NYSE/HYT/dividend/

1.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일반적인 패시브 ETF 와 달리, 운용자가 끊임 없이 사고 팔고 한다는 것이다. 이름도 생소한 CEF이다.  

- CEF는 ETF와 뭐가 다를까??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exchange traded funds (ETFs) and closed-end funds?

2. 수익금의 90% 이상을 배당한다. 현 시점에서 월 배당 0.0779달러이며, 배당은 지난 3년간 계속 늘려왔다. 2008년 금융위기에도 배당을 했다. 이점이 마음에 든다. 

 

 위 내용처럼 아주 기본적인 것만 알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가격하락이 시작되어 어떤이유로 빠지고 오르는지 궁금했다. 금리와 연동이 되어있어 그런가? 채권형이니 금리와 관계있겠지하고 미국채 10년과 비교 해봤다.

 

아래는 2003년부터 2021년 지금까지의 비교 차트이다. 

파랑색 - HYT

빨강색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yahoo finance로 이리 줄여보고 늘려봐도 도통 연관점을 찾지 못했다. 물론 절대배당금액은 금리하락과 함께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줄기 시작하다가 최근 3년간 오르고 있다. 

 

 미국채 금리와 배당금액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 금리가 떨어지면 배당에 바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년도에 영향을 주는 듯 하다. 

후행적이겠지만 추세적으로 채권금리가 오르면 배당도 오를 것이다. 

HYT 1주당 연간 배당금액

 

다시 돌아가서 주가와 금리와 관계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다시 달러당 1000원대가 올 때, 가격이나 싸게 사보자 그럼 원달러환율과 매칭 시켜봐야지!" 하는 생각에 환율과 비교 해 보았다. 

 

아래는 HYT 와 원달러 환율그래프의 비교이다. 

파랑색 - HYT

초록색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과 HYT 비교도

 

한 눈에 딱 봐도 데칼코마니이다. 물론 드문드문 다르지만 이정도이면 환율그래프 반대로 찍어놓은 것 같다. 

 

원달러 환율과 HYT는 완전 반대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환율이 폭등했을때, HYT는 떡락하고, 환율이 내려가면, HYT는 오르고......

이러면 나가리인데......

 

달러 자산을 구비하는 목적은

원달러 환율 폭등 시, 달러를 팔아 한국자산(채권, 주식)을 사고,

원달러 환율 폭락 시, 달러를 사서 미국자산(채권,주식)을 사는 것이다. 

 

이걸 할 수 가 없네

 

그럼 여기서 생각 난 것이 한국코스피와는 어떤 상관관계를 보여줄까? 는 것이다. 

아래는 HYT와 코스피 그래프를 비교해 본 것이다. 

파랑색 - HYT

보라색 - KOSPI 그래프

액티브 운용할 때, 블랙록은 코스피를 참고해서 운용하나?? 2008년부터 지금까지의 그래프 상에서 높낮이 차이가 있다. 이는 배당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코스피는 배당 적게 주고, HYT는 배당 많이 주니까 배당이 빠져서 주가 그래프를 낮게 한 만들어 버린 느낌이다. 

 

더 최근으로 압축하면 어떨까?

파랑색 - HYT

보라색 - KOSPI 그래프

2018년 초부터 투자했다면, 배당과 주가 상승률를 모두 합친 수익률은 정말 KOSPI와 비슷한 수익률 아니면 더 초과하는 수익률을 달성하지 않았을까?

 

결론으로 들어가서,

과거의 기록으로 봐서는 HYT의 배당을 계속 재투자( 배당 받은 걸로 HYT를 다시 산다.) 한다면, 지난 KOSPI 가 상승한 만큼의 수익률을 얻는 동시에 현금흐름이라는 메리트, 달러자산이라는 메리트를 얻지 않을까?

 

엑셀로 매달 동일 배당을 받고, 최초 1000주를 산뒤 배당으로만 연6%,5%,4%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아래와 같이 빨강, 초록, 남색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HYT 배당세금 떼고 6% 받는다고 했을 때, 빨강의 결과가 더 어울린다. 

 

KOSPI 투자 시, 예를들어 Kodex200에 투자한다면 묻어두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다시 올라올 때까지 약 2%의 배당( 그것도 분기 혹은 연배당) 을 받으면 자산가격이 상승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위 내용대로 HYT와 KOSPI는 동행한다면 ( 아직 이유는 알 수 없다.... 왜 같이 움직이는지)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KOSPI  HYT
1. 자산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수익률 극대화 가능
2. 배당 약 2% 내외 (Kodex 200 투자 시)
3. 배당소득세 15.4%
4. 23년전까지 양도소득세 없다. 
5. 무조건 떨어지면 존버
1. 변동성이 적다
2. 현재 배당률 7.7% 
3. 배당소득세 15%
4. 양도소득세 22% (250만원이상)
5. 배당을 재투자 하던지, 말던지 선택권 많음

 

한국 주식(ETF등등)도 세금부분에서 세이브가 많이 되는 곳은 투자하겠지만, 위 정보로 판단하건대, 난 HYT 꾸준하게 모으련다. 떨어지면 환율봐서 더 사고~

 

아래 HYT의 투자시점에 대한 고찰~!

 

[미국]HYT(BlackRock High Yield Fund) 투자시점은?

원달러 환율과 반대 그래프를 그리는 HYT KOSPI와 그래프 모양이 거의 똑같은 HYT HYT 투자시점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그래프를 보면, 원달러 환율를 뒤집어 놓은 그래프와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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