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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할 때 3가지 경우

소리소문없이 2022. 10. 1. 23:04

1.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디플레이션 압박이 심할 때

 -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과정이 급격하게 일어 날 때를 디플레이션이라 한다. 가장 최근에 일어났던 일이 2020년 코로나19 위기이다. 우리가 온 몸으로 체감해봤기 때문에 잘 알 것이라고 본다. 다른 예를 들자면, 1929년 미국의 대공황, 일본의 잃어버린 20년(30년?) 등이 있다.  

 

- "지속적" , "뚜렷한" 디플레이션 압박을 징후가 보인다면, 미국 연준은 주저 없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다. 

2. 금융 시스템 리스크

- 쉽게 이야기해서 국가나 은행이 망할 때

- 은행이 망할 때 : 금융 시스템 리스크의 가장 좋은 예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이다. 

 경제정책 변화로 집값이 빠르게 상승했다. 빚을 내서 집을 샀음에도 집값 상승으로 얻는 이익이 내야 되는 대출 이자보다 훨씬 커졌다. 너도나도 막 빚을 내서 집을 사며 투기가 시작되었고 금융기관과 투자은행들은 이 대출채권을 증권 형태의 금융상품으로 팔아먹었으며 이를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각지의 금융기관에서 사들였다.

 하지만 경제상황의 변화와 정책 변경으로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던 은행이 슬슬 불안감을 느끼고 채무자들을 쥐어짜기 시작하자, 이들의 주택이 대규모로 경매에 올라가면서 집값을 폭락시켰고, 이로 인해 설령 집을 팔아도 채무를 갚을 수 없게 된 채무자들이 집단으로 파산을 신청하자 원금회수가 불가능해진 은행도 파산한 것.

결론적으로 "신용"이 모두 무너졌다는 이야기이다.

-출처: 나무위키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국가가 망할 때 : 롱텀캐피탈(LTCM) 파산

 1998년 동남아시아에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며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하였는데, 이로 인해 손해를 보던 롱텀캐피탈(LTCM)은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러시아의 채권을 대규모로 매수하고 반대 급부로 일본 채권을 매도하였다.

  소련의 붕괴와 옐친 대통령의 삽질로 인해 러시아 경제는 파탄나고 있어 러시아 채권 가격은 떨어져갔고, 반대로 일본이나 미국 채권 가격은 계속 올랐다. 그러나 LTCM은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더라도 IMF의 도움으로 해결될 것이라 보고 우량 국가의 채권을 더 팔아 그 돈으로 러시아에 더욱 몰빵한다.

 대망의 1998년 8월 17일 월요일, 러시아는 모라토리엄 (채무지불유예)를 선언하였다. 러시아 채권은 휴지 조각이 되었고, LTCM 은 미화 1천억 달러의 부채를 남겨둔 채로 파산을 선언한다.

-출처: 나무위키 - 롱텀캐피탈(LTCM) 사태 

3. 미국 실업률의 급등

- 미래의 인플레이션 하락의 가장 큰 지표로 봄

- 기존 회사에서 잘려서 실업률이 급등한다는 것이 아님 - 집에서 놀고 있던 사람들이 돈이 필요해 취직하기 위해 갑자기 몰리는 현상에서 실업률의 급등 현상이 나올 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