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회사이자, 배당주로도 괜찮은 제일기획에 대해 알아봅시다.
제목과 같이 기준금리와 같이 봐야한다는 투자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위는 2008년 금융위기때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그래프입니다.
다시 위는 2008년 금융위기때부터 현재까지의 "제일기획" 주봉차트입니다.
아래와 같이 일자를 맞춰 두 그래프를 겹쳐보면,
약 12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동조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분석해 보면서 알아봅시다.
제일기획은 우리나라 주요 광고회사입니다. 광고회사의 매출과 이익은 통상적으로 경기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경기의 주요 지표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동조화 현상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 도표의 1번을 보면, 2009년 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1년 5개월간 금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 초반 구간을 쉼없이 상승 그 후, 2011년 6월~2012년 7월 금리동결 기간동안 횡보하게 됩니다.
2번 구간은 아직도 경기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다만 이때 미국은 양적완화 지속! 불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과하게 상승하는 기간을 맞이합니다. 과도 상승~!
3번 미연준 테이퍼링 2014년 1월으로 인하여 전체주식의 폭락을 유도는 결과가 생김.
미국은 경기가 좋다고 판단, 한국은 좋지 않다고 판단 지속적인 금리인하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현실이 마주치면서 변동성 확대
4번 하방을 다지고 다시 금리 상승기 => 폭등!
2019년 7월 18일 금리인하로 경기가 좋지 않다는 메세지를 던지면서, 주가도 하락합니다.
그 이후, 지속적인 금리하락과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바닥을 칩니다.
5번 이제 2020년 2월입니다. 2009년도의 경우와 지금 시점을 대입해봅시다.
2009년에는 2% 기준금리가 한동안 지속되었고, 이후 금리인상을 몇차례 단행하여 일정 수준까지 올렸습니다. 중간중간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그 기간동안 주가는 항상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1년 실물경제의 추락으로 기준금리는 현재 0.5%입니다. 더 이상 낮출 공간도 없습니다. 앞으로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금리인상안 남았죠. 경제가 회복한다면 당연히 광고기획 의뢰도 훨씬 많아질 공산이 큽니다.
2020년 매출액 변경공시를 보면 매출액 전년대비 19% 감소 이유를 "코로나19등 광고주의 오프라인 마케팅활동 위축" 이라고 명시하였습니다. 모두 순응이 가능 대목입니다. 코로나는 끝나가고, 오프라인 마케팅활동도 재개가 된다면, 대세상승 예측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자, 결론입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2009년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오르면 "제일기획" 주가는 우상향했다.
2) 금리가 떨어지면 큰 그림으로 우하향한다. 다만, 추가적 유동성 혹은 기타여건에 따라 오를 수 있다.
3) 옛날과 대비 하자면, 지금은 2010년 아직 기준금리가 오르기 직전이다. 금리 오를 때마다 대세 상승 기대가 가능하다.
4) 2014년 1월 미연준의 테이퍼링이 대세하락의 기점이었다. 꼭 확인하자~!
5) 이번에도 한국이 먼저 금리가 오르고,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미연준의 테이퍼링이 시작될 여지가 많다.
지난 1월 28일 2020년 배당공시가 나왔습니다.
현금 배당 840원 시가배당율 기준으로 4%이니 2만원 초반때 기준으로 배당투자도 괜찮아 보입니다.
"제일기획" 경기 흐름에 따라 순환하는 주식입니다. 2021년 2월 현재 성장주가 많이 오른 만큼, 경기회복기 초반 대세상승을 예고하는 관련주식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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